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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슈

슈가맨에서 도원경의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 Guitar Smashing Performance by Do Won-Gyeong

by 아이엠댓1 2016. 5. 29.

슈가맨에서 도원경의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Guitar Smashing Performance by Do Won-Gyeong


최근 5월 25일에 방영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32회에서 도원경 씨가 출연해서 "성냥갑 속 내 젊음아"를 부르며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상당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내 기억 속에 여러 기타 부수기 명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영어로는 Guitar Smashing 이라고 하는데요. 록 공연에서는 상당히 자주 보이는 광경입니다.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왜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분들도 있을텐데 제대로만 하면 카타르시스를 주는 최고의 예술적 퍼포먼스가 될 수 있습니다.


도원경 씨의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네이버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략 1분 50초 부분부터 나옵니다.

사람들의 충격 받은 표정들이 재미있네요.




위 장면을 보다가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의 명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3. 그린데이(Green Day)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


이건 퍼포먼스가 아니라 실제로 화가 나서 즉흥적으로 기타를 부순 것입니다. 

다음에 출연할 어셔(Usher)의 공연 시간을 늘려 주기 위해서 주최측에서 그린데이의 공연을 단축시키려고 1분 내에 끝내 달라고 하니까 화가 난 빌리 조(Billie Joe)가 욕을 하면서 기타를 부수고 관객들은 환호합니다. 이 동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6백만이 넘었습니다.



2. 1957년 미국 영화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에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엘비스 프레슬리가 클럽에서 You're So Young and Beautiful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시끄럽게 구는 손님이 있어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래도 계속 시끄럽게 굴자 결국....




1. 1966년 블로우업(Blow-up)에서 야드버즈(Yardbirds)와 제프 벡(Jeff Beck)


블로우업(Blow-up)은 1966년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이태리 영화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야드버즈(Yardbirds)라는 전설의 록 그룹이 출연해서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대략 3분 정도부터 나옵니다.
여기에서 기타를 부수는 사람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Jeff Beck)이고 또 다른 사람은 역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Jimmy Page) 입니다. 지미 페이지가 로버트 플랜트와 함께 1968년 레드 제플린을 결성하기 2년 전의 모습입니다.
제프 벡은 <롤링 스톤> 잡지가 뽑은 100명의 위대한 기타리스트 중 14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이 깊게 남았던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