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우 속에서 공연, 오늘 롯데 김해 워터파크 / GFriend Performs in Heavy Rain Today at Lotte Gimhae Water Park

여자친구 폭우 속에서 공연, 오늘 롯데 김해 워터파크 

GFriend Performs in Heavy Rain at Lotte Gimhae Water Park

어제는 트와이스가 비를 맞으며 공연하더니 오늘은 여자친구가 김해에서 폭우 속에서 공연했네요.

이정도면 공연을 중단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작년 7전8기 공연에 이어 오늘 폭우 속 공연까지...여자친구는 비와 인연이 많군요.

그래도 웃으면서 공연하는 거 보면 젊음이 좋네요.

다만 여자친구는 해외 팬들도 많은데 우리나라 가수들이 이렇게 

후진국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공연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걱정입니다.

작년 7전8기 공연도 조회수가 1천만이 넘어가면서 해외에서도 

뉴스에 나오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올해에도 사정이 별로 달라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으니 참 창피한 노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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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내 남자 친구에게 직캠 / Fancam of To My Boyfriend by GFriend 

다른 팬캠을 보면 다른 노래 부를 때만해도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온 모양이네요.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직캠 / Gfriend Me Gusta Tu Fancam

여자친구 Trust 직캠 / GFriend Trust Fancam

우리나라처럼 공연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나라에서는 아이돌 가수 하기도 참 힘듭니다.

여름에는 땡볕 아니면 폭우 속에서 공연해야 하고,

겨울에는 영하 20도 추위에도 여름 옷 입고 스키장 같은 야외에서 춤춰야 하고,

제대로 된 공연 시설 조차 없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 타령" 같은 

길바닥 공연이나 어울릴 법한 전국 지방 축제 행사에서 앵벌이 해야 하고...

아이돌 가수를 3D 직업으로 공식 지정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부에서는 케이팝이 해외에서 인기 있다는 사실만 관심이 있고

이렇게 열악한 국내 공연 인프라를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1도 관심이 없으니 

앞으로도 사정이 나아질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참 딱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