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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우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일본 3-1로 격파!

by 아이엠댓1 2016. 8. 7.

리우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일본 3-1로 격파!


어제 저녁에 생중계로 본 여자 배구 한국 대 일본 경기, 정말 통쾌한 시합이었습니다.

1세트를 일본에 내줄 때만해도 이러다 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2세트부터는 한국의 김연경 선수와 양호진 선수가 제 컨디션을 찾아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청을 했습니다.

역시 기대한 대로 한국 여자 배구팀은 시원하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워낙 잘하는 선수로 잘 알고 있었지만

양효진 선수는 얼굴만 알았을 뿐 이름을 모르는 선수였는데

어제 서브, 블로킹, 스파이크 등 실력이 정말 뛰어나서 이름을 외어버렸습니다.

저는 기껏해야 20대 초반이나 중반인 선수로 봤는데 알고 보니 나이도 적지 않은(28) 

베테랑 선수더군요. 그런데 동안이라 어려보였던 것입니다.

또 블로킹을 잘해서 효진산성이라는 별명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제 시합에서는 미처 몰랐던 한국 여자 배구 선수들의 귀여운 모습들도 보였는데요.

경기장 밖에서 응원하는 한국 선수들의 화이팅 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특히 득점 후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 같은 동작을 하는 김연경 선수의 세러머니와 

우승 확정 후 한국 선수들의 귀여운 세러머니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 김연경 선수는 혼자서 30점을 득점해서 한국팀의 총 75점 중에 30점(40%)을 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리우 올림픽 한국 대표팀 첫 날부터 기분이 좋게 출발하네요.


모두 보셨겠지만 그래도 혹시 바빠서 못보신 분들을 위해 전체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각 세트 별 동영상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KBS 여자배구 한일전 전체 하이라이트 동영상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2세트 하이라이트 동영상


3세트 하이라이트


승리를 결정지은 4세트 하이라이트


세계 랭킹 1위의 위엄 김연경 선수 하이라이트


효진산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양효진 선수의 철벽같은 블로킹!


한국 여자 배구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