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47 어제는 손홍민 골 소식, 오늘은 강정호 (20호) 김현수 (5호) 홈런 소식 국내는 우울한 일 투성인데 유럽과 미국에서 연일 터지는 희소식이 그나마 우리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줍니다. 오늘 아침 강정호가 시즌 20호 홈런을, 김현수가 5호 홈런으로 결승 투런 홈런을 쳤다는 반가운 소식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강정호의 20호 홈런과 벤치 클리어링 한국 시간으로 오늘 26일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홈 구장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서 20호 홈런을 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벤치 클리어링 사건이 일어났고 그 가운데 강정호가 있었습니다. 3회초 수비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3루타를 쳤는데 3루수 강정호에게 오던 공이 옆으로 빠지자 강정호가 공을 잡는 페이크 동작을 했습니다. 하퍼 선수는 강정호의 페이크 동작에 놀라서 급히 슬라이딩을 했고 이로 인해 손가락.. 2016. 9. 26. 토트넘 손세이셔널 손흥민 멀티골 (3호 4호) 폭발! 동영상 보기 한국 시간으로 오늘 9월 24일 오후 11시에 시작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미들스브로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절정의 기량과 컨디션으로 두 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현재 후반전에서 2대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3호골인 첫골은 전반 6분에 나왔습니다. 상대팀 문전에서 얀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신들린 드리블로 미든즈버러의 수비수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다가 왼발 슈팅으로 리그 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두번째 골은 22분에 터졌습니다. 상대팀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3명을 돌파하고 골대 오른쪽으로 슈팅을 했고 그대로 모서리로 들어갔습니다. 골키퍼는 손도 못쓰고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우리 선수들이 주춤한 사이 손흥민이 또 우리를 즐겁.. 2016. 9. 25. 오승환,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1이닝 무실점 18 세이브 달성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5승을 거둔지 하루만에 또 다시 등판해서 손쉽게 18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해서 끝판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1탈삼진을 포함해서 세 타자를 가볍게 아웃시키고 1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9회말 쓰리아웃까지 불과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성적은 78승 71패가 되었고 샌프란시스코는 79승 70패가 되어 1위와 2위의 차이가 단 1게임 차로 좁혀졌습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9로 낮아졌습니다. 오승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고 선언할 때 저를 포함해서 사실 오승환이 이렇게 잘해줄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텐데요. 요즘 오승환 선수와 강.. 2016. 9. 19. 전인지, LPGA 메이저 프랑스 에비앙 대회에서 메이저 최소타 신기록으로 우승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22)가 오늘 여자 메이저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19언더파를 넘어서 21 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전인지 선수는 남자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남자 메이저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는 20언더파 였습니다. 전인지 선수가 남녀 모두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및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운 셈입니다. 또 전인지 선수는 어제 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하여 54홀 메이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54홀 최소타는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이 2004년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세운 14언더파 199타였습니다. 전인지 선수는 이 기록을 무려 5타나 줄였습니다. 이제 불과 22세인 전인지 선수는 지난 201.. 2016. 9. 19. 오승환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5승 달성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오늘 8일만에 등판해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서 다섯 번째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지난 9월 10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 이후 사타구니 통증으로 8일 동안 쉬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8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8회말에 등판해서 세 타자를 플라이와 땅볼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8회 말에 세인루이스는 3-2로 역전했습니다. 9회말에 오승환은 땅볼로 투 아웃을 잡은 이후 2안타를 연속으로 맞아서 잠시 위기에 처했지만 마지막 선수를 플라이 볼로 잡아서 무사히 1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늘은 삼진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5승 3패 17 세이브가 되었고 평균 자책점은.. 2016. 9. 18. 강정호 시즌 19호 홈런 하이라이트 동영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쳤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9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7회초 동점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시즌 19번째 홈런입니다. 또 강정호는 5연타석 출루를 해서 지난 경기에 이어 7타석 연속 출루를 했습니다.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3 동점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세번째 타석에서는 또 한번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초에서는 팀이 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쳐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10회초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9-7로 승리해서 시즌 72승 74패가 .. 2016. 9. 17.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 한일 통산 600 홈런 위업 달성 삼성 라이온스 이승엽 선수가 드디어 600 홈런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데뷔 후 22년만이고 세계 11번째라고 합니다. 이승엽은 오늘 9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600번째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투수는 한화 이글스의 이재우 선수였습니다. 오늘 삼성은 5회초 4실점했지만 7회말에 뒤집어서 역전승을 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얼마전 통산 2000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1995년에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데뷔했습니다. 100번째 홈런은 1999년 5월 5일 현대 유니콘스와 홈경기에서 달성했습니다. KBO 역사상 최연소 100 홈런 기록입니다. 이후 2001년 6월 21일에 200 홈런, 2003년 6월 22.. 2016. 9. 14.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전북 현대, 상하이 5대0 대파 상하이는 전북의 적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중국 상하이 상강을 5대0으로 크게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의 레오나르도 선수는 2골 1도움으로 큰 활약을 했고, 대박이 아빠 이동국 선수도 2골을 넣었습니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상하이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6분에 김신욱의 헤딩슛으로 골이 들어갔지만 심판은 반칙을 선언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공격에도 전북은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0대0으로 비긴 채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첫 골은 후반 7분에 나왔습니다. 이재성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뒤로 패스했고 골대 정면에 있던 레오나르도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두.. 2016. 9. 13.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강정호 18호 투런 홈런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18호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요즘 우울한 일이 많은데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 소식 때문에 조금이나마 행복합니다. 강정호는 한국 시간으로 9월11일 피츠버그 홈 구장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쳐서 1타점을 올렸고, 2-0으로 앞서던 3회말에는 2사 2루에 주자가 1명 있는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쳐서 모두 3타점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18호 홈런입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데뷔한 해에는 15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미 3개를 더 쳤습니다. 강정호는 최근 6일 동안 4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20홈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강정호는 9회에도 안타를.. 2016. 9. 11.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 2골 1도움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 밤 11시부터 2016-2017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토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팀의 4-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 손흥민은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었고 스카이스포츠에서는 평점 9점 골닷컴에서는 별 5개를 줬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토트넘은 4경기 무패를 기록했고(2승 2무) 승점 8점을 얻어서 순위가 4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버리려는 듯, 본인의 기량을 100%로 발휘했습니다. 전반 40분, 우측에서 에릭센이 크로스를 했고 골문 앞쪽에 있던 손흥민은 그대로 논스톱 왼발 발리 슛으로 스토크.. 2016. 9. 11.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17세이브 하이라이트 보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7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9월 10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습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볼넷으로 1루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 2명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아웃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라이언 브론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승환은 시즌 17세이브(4승 3패)를 달성햇습니다. 평균자책점은 1.87로 1점대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2016. 9. 10.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시즌 14호 홈런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선수가 지난 8월 1일 이후 무려 39일만에 14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이후 첫 홈런입니다. 또 시즌 20번째 멀티히트도 기록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1홈런) 1 볼넷 1 타점을 기록햇습니다. 타율은 0.264로 조금 상승했습니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이날 시애틀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트리플 A에서 0.519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지난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2016. 9.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