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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47

리우 올림픽 태권도 이대훈 선수의 스포츠맨십과 올림픽 정신이 주는 잔잔한 감동 어제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 급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딴 이대훈 선수의 말과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태훈 선수가 화제에 오른 것은 단지 어렵게 동메달을 땃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모범적인 스포츠맨십과 올림픽 정신, 그리고 투혼 때문입니다. 세계 랭킹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대훈은 어제 8월 19일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8대 11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깨끗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 선수의 손을 들며 박수를 쳐준 것입니다. (자신을 이긴 요르단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는 이대훈 선수) 나중에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상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훌륭.. 2016. 8. 19.
리우 올림픽 축구 브라질, 독일 결승 진출, 월드컵 리턴 매치 어제 열린 리우 올림픽 4강전에서는 브라질이 온두라스를 6-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네이마르는 경기 시작한 후 불과 14초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2골 2 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역시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습니다. > 우리나라에게 침대 축구를 시전했던 온두라스는 어제 브라질을 상대로 침대 축구를 구사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어제 시합 전에 온두라스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온두라스 핀투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마르를 어떻게 막을지 생각하고 있다. 특정 선수에게 네이마르를 맡길지 고민중이다. 예전에 데포르티보 타치라라는 팀을 이끌 당시 네이마르가 뛰던 팀과 격돌한 적이 있는데, 네이마르를 봉쇄한 적이 있다. 온두라스.. 2016. 8. 18.
가뭄에 단비 같은 금메달 소식! 김소희 태권도 금메달 획득 며칠 째 금메달 소식이 없었는데, 드디어 태권도에서 금맥이 터졌습니다. 한국 여자 태권도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22)는 어제 우여곡절 끝에 온 국민이 간절히 기다리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소희는 어제 8강전에서 옹파나키트에게 마지막 3라운드 종료 4초 전까지 2-4로 지고 있었지만, 3점짜리 머리 공격에 성공해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프랑스 야스미나 아지즈 선수와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골든 포인트로 1점을 따서 1-0으로 역시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결승에서는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역시 1점차로 승리했습니다. 김소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딴 적이 있습니.. 2016. 8. 18.
강정호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14호 홈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오늘(8월17일) 샌프란스시코와 경기에서 8회 3-3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4호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오늘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샌프란시스코에 3연승 했습니다. 타율은 2할3푼9리를 유지했습니다 강정호 14호 홈런 동영상 보기 2016. 8. 17.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아쉽게 패배, 중국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어제 밤에 생중계된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우리나라 여자배구 팀은 열심히 싸웠지만 네덜란드에게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맞아서 분투했지만 세트 스코어 3-1로 패했습니다. 역시 김연경 선수 혼자만 잘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여자배구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 올림픽에서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배구 8강전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기 한국은 여자배구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축구, 여자 배구, 핸드볼, 하키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4년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은 남자 축구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배구와 핸드볼은 4강에 진출했었습니다. 한국이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못 딴 것은 1972년 뮌헨.. 2016. 8. 17.
올림픽에 열받은 국민들 위로하는 오승환 3K 12 세이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오늘 (8월 17일) 올림픽 때문에 열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시원한 삼진 아웃을 3개나 잡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무실점으로 12 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오늘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팀이 8-5로 이기고 있던 9회말애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 타자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습니다. 두번째 타자 호세 알투베는 초구를 받아쳐서 좌전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를 공 3개 삼진으로 잡고, 이어 마지막 네 번째 타자도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오늘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거두며 63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습니다. 날씨도 덥고 올림픽은 잘 안 풀리.. 2016. 8. 17.
메이저리그(MLB): 오승환 4K 11세이브, 강정호 12호, 13호 홈런, 최지만 5호 홈런 올림픽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 때문에 속상하지만 대신 메이저리그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 하고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오늘 미국 시카고 컵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1과 3분의 2 이닝을 던져서 4탈삼신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오늘 오승환은 6-4로 앞서고 있던 8회말, 원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앞 투수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감독의 호출을 받아서 등판했습니다. 오승환은 첫 번째 타자 에디슨 러셀을 3구 삼진으로 아웃시켰습니다. 두 번째 타자는 좌전 안타로 1루까지 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해서 8이닝을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9회에서 오승환은 3명의 선수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1점도 주지 않고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늘.. 2016. 8. 15.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구본찬 금메달 획득, 한국 양궁 전종목 석권! 오늘 새벽에 열린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 구본찬이 프랑스 랭킹 4위 장 샤를 벨레동을 7-3으로 물리치고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올람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구본찬은 1세트와 세트를 30-28, 28-26으로 모두 2점차로 이긴 후에 3세트를 29-29로 비기면서 5-1이 되어 여유있게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4세트에서 28-29, 1점차로 지면서 5-3이 되었습니다. 구본찬은 더 이상 상대 선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5세트에서 27-26으로 1점차로 이기면서 7-3의 점수로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동안 여자 양궁은 금메달 2개를 따서 2관왕이 된 선수들이 있었지만 남자 양궁은 이번에 최초로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2016. 8. 13.
메이저리그 MLB: 오승환 시카고 컵스 상대로 2이닝 무실점, 1점대 ERA 달성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8월 12일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여 세 타자를 연속 삼진시켰습니다.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10회 말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첫 번째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습니다. 두번째 타자는 내야 뜬공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자를 상대할 때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루 위기에 몰렸고,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네번째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을 잡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11회말 시카고에게 4-3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기 - 2이닝 4K 무실점 9회말 KKK 쇼 3연속 삼.. 2016. 8. 12.
리우 올림픽 양궁: 장하다 장혜진, 기보배, 금메달 동메달 획득! 장혜진, 기보배, 금메달 동메달 획득! 오늘도 어김없이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올림픽에 양궁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늘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여자 양궁팀 맏언니 장혜진과 기보배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양궁에서만 금메달이 3개가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지난 런던 올림픽 챔피언인 기보배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기분 좋게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베테랑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더욱 기쁩니다. 한편 기보배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 3점을 쏘면서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잘 극복해 내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 양궁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양궁 덕분에 오늘 우리나라는 금메달 순위가 단숨에.. 2016. 8. 12.
메이저 리그 MLB: 오승환 시즌 10 세이브 달성, 1이닝 무실점 1K 메이저 리그 MLB: 오승환 시즌 10 세이브 달성 오늘 올림픽 금메달 소식 만큼이나 기분 좋은 소식이 미국에서 들려왔습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신시내티에 3대1로 앞선 상태에서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병살타와 삼진 1개로 막고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이 10세이브를 달성하기 위해 던진 공은 5개에 불과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호투로 3-1로 팀이 이기고 있었지만 9회초 무사 1-3루 위기 상황이 닥쳤습니다. 이때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불러냈습니다. 첫 타자는 3루 땅볼로 병살(더블 플레이)로 잡으면서 단숨에 투 아웃이 되었습니다.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와서 3-2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10번째 세이.. 2016. 8. 11.
리우 올림픽: 사격 진종오 금메달, 여자 배구 한국 아르헨티나 3대0으로 완파 리우 올림픽 5일차인 오늘 아침에는 기분 좋은 승전보가 이곳 저곳에서 울려퍼졌습니다. 사격에서 진종오는 지금까지 부진을 털어내며 한국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3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진종오는 오늘 50m 권총 결승에서 193.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진종오는 7번째 사격에서 6,.6점에 그쳐서 7위를 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이때부터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대결한 베트남 호앙 슈안 빈은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마지막 1발을 남기고 1.3점 앞섰을 때 진종오는 9.3점을 쏘았고, 호앙 슈안 빈은 8.2점에 그치면서 마침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진종오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기 오늘 열린 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 A조 .. 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