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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우 올림픽 개회식 하이라이트: 한국 선수단 입장, 지젤 번천, 삼바 축제, 성화 점화

by 아이엠댓1 2016. 8. 6.

Rio Summer Olympic Opening Ceremony Highlight: Korean Team, Gisele Bundchen, Samba, and Torch 


오늘 아침 8시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르카낭 경기장에서 리우 올림픽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개회식을 못 본 분들을 위해 주요 하이라이트 동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개회식 오프닝 영상입니다 (Opening Ceremony)

브라질 각지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브라질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경음악은 1969년에 발표된 지우베르토 질의 Aquele Abraco(그 포옹)으로

브라질 군사 독재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단 207개 국 중 52번째로 반기문 총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합니다.

우리나라는 선수 204명 임원 129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 13, 은 8, 동 7로 종합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결성된 난민팀 선수단 입장

206번째로 입장한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난민팀 선수들은 자국 국기가 아닌 오륜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90여일을 달려온 성화 점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성화가 매우 아름답고 독특합니다.


안정환을 미소 짓게 만든 슈퍼모델 지젤 번천 등장, 

1980년 생으로 올해 36세, 이번이 마지막 워킹으로 은퇴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브라질 보사노바 재즈 곡 The girl from Ipanema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가 연주됩니다.

이파네마는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해변가에 있는 작은 마을의 이름입니다.

이 곡은 1960년대 중반에 전세계적으로 히트해서 그래미 상을 받기도 했으며

요즘도 라디오 등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명곡입니다.


축하 공연, 브라질 하면 또 삼바를 빼놓을 수 없죠. 삼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숙소 문제와 범죄 문제, 지카 바이러스 문제 등 많은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브라질이 매력적인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보사노바 음악,  

삼바 축제 등 많은 매력을 지닌 나라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전세계적인 홍보 효과 때문에 서로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