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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슈

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뮤비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예린은 귀신인가?

by 아이엠댓1 2016. 7. 18.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GFriend's Navillera MV: Is Yerin a Ghost?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 뮤비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 팬 블로그들 중에서는 이 뮤비에서 예린과 은하가 특별히 친하게 나온다는 이유로 


단순하게 레즈비언 코드라고 해석하는 것을 봤습니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 포스트입니다 ↓ 


http://antikpopfangirl.blogspot.kr/2016/07/mv-review-meets-lesbianism-in-kpop-25-g.html


하지만 그것은 이 뮤비를 너무 단순하게 본 것입니다.


I think it is too simplistic to view this music video as a depiction of lesbianism.





두 번째 해석은 이 뮤비에서 예린이 귀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해석을 처음 내놓은 분은 "여자친구 팬TV"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십시오.




예린이 귀신이라는 해석을 한 단계 발전시켜서 "해군수달"이라는 분은

은하가 죽은 예린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 들어온 신입 멤버라는 해석까지 내놓았습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




세번째 해석은, "드림텔러"라는 분의 해석인데, 은하는 단지 멤버들 중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조금 서툰 멤버일 뿐이고, 예린은 귀신이 아니라 선배로서 그런 뒤처진 멤버를 


도와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림텔러 님은 롤러 스케이트, 다리, 나비 등의 상징적 의미에 주목하면서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



저는 개인적으로 세번째인 드림텔러 님의 해석이 가장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린과 은하가 레즈비언이라는 해석은 너무 터무니 없고, 예린이 귀신이라는 설정은, 


사실 그런 설정이었다면 뮤비가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만약 뮤비 제작자가 그런 의도였다면 예린이 귀신이라는 사실을 


뮤비를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분명히 알수 있게 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린이 귀신이라는 설정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여자친구의 멤버들의 이름도 완벽하게 외우지 못하고 있어서 진성 팬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형편이지만


여자친구의 뮤비에 대한 이런 다양한 해석들이 반갑고 재미있네요.


케이팝 뮤비들이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제작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