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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및 기타

새누리당 비박계, 최순실의 남자 8명 지목

by 아이엠댓1 2016. 12. 12.

박근혜가 탄핵되고 난 후, 자중지란에 빠진 새누리당, 현재 친박계와 비박계 간에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탄핵 판결이 어떻게 날 것인지도 흥미롭지만, 

앞으로 새누리당의 향방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그에 못지 않게 흥미진진합니다.




오늘 새누리당 비박계로 이루어진 비상시국회의는 최순실의 남자 8명을  

최순실의 부역자로 지목하고 당을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는 최순실의 아바타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훨씬 전에 이미 

이 8명은 최순실이 박근혜의 막후 조종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박근혜-최순실의 친위대 노릇을 한 이 분들, 

최순실에게 도대체 어떤 큰 은혜를 입었길래 이 분들은 그렇게 그 분에게 충성할까요?

그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국회으원도 되기 힘들었을까요?

이 분들의 행동을 보면 그런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어째서, 그들은 그렇게 최순실에게 충성하는가?

검찰과 특검에서는 이분들과 최순실의 관계를 파헤쳐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궁금합니다.

(사진출처 노컷뉴스)

기사 출처: http://v.media.daum.net/v/20161212102303802

위 왼쪽부터: 서청원(경기 화성갑), 최경환(경북 경산),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윤상현(인천 남구을)

아래 왼쪽부터: 이정현(전남 순천), 조원진(대구 달서병), 이장우(대전 동구), 김진태(강원 춘천)

다행히도 제가 사는 지역구 의원은 없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구 의원이 여기에 포함되었다면 정말 창피할 것 같네요.


(노컷뉴스 기사 일부 인용)

새누리당 비박계의 별도회의체인 비상시국회의는 12일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이정현·조원진·이장우·김진태 의원 등 8명을 

'최순실의 남자들'로 규정,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등은 당 지도부로서 책임을 질 것으로 요구받았고,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 의원 등은 친박 대권주의자로 규정됐다. 

김진태 의원은 '촛불 민심을 우롱한 자'로 지목됐다.


한편, 탄핵 표결 전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공개적으로 탄핵 반대 의견을 

표명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었는데요.

그 인물들은 다음 16명입니다.

김진태, 이우현, 홍문종, 서청원, 최경환, 이완영, 김종태, 김상훈

조원진, 이장우, 정갑윤, 윤상현, 민경욱, 이정현, 정진석, 정우택

위에 적힌 분들의 이름,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