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또는 경악하게 만들었던 박근혜 시대의 이런 저런 모습을 하나씩 추억해 보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의 첫번째로, 해외 순방하는 대통령 전용기 내부의 모습을 추억해 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비행기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굳은 표정과 어색한 표정을 하고 있는 긴장된 장관들의 모습과 

해외 여행에 한껏 들뜬 공주님의 밝은 모습이 대조적이네요.

공주님의 패션은 마치 어여쁜 대한항공 스튜디어스 같습니다.

왜 박사모들이 "우리 공주님은 고우시다"라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하얀색 테이블 보에 화분과 물잔이 인상적입니다.

뭐, 전혀 일하러 간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뭐랄까,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 같은 모습이라고나 할까?

"우리 기념 사진 하나 찍을까요?" 전형적인 홍보용 사진.

기자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박 대통령은 정말 기자를 싫어하나 봅니다.

그 분의 아버님도 기자들을 무척 싫어하셔서 감옥에 간 언론인들이 많았죠.


다른 전임 대통령들의 모습을 보면 차이가 확 드러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전용 비행기 내부 모습을 볼까요?

노트북을 펼쳐 놓고 기자들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의 김대중 대통령

역시, 와이셔츠 차림으로 격의 없이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볼까요?

그나마 장관 및 비서진들과 와이셔츠 차림으로 회의하는 모습이 박 공주님보다는 낫네요.

하지만 역시 기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해외 순방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대통령들 간에 극명하게 차이가 나네요.

이제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지 아시겠죠?


생각나는 격언: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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