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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슈

별에서 온 그대 해외반응 - 영어권 시청자 리뷰 1 (다소 부정적인 리뷰)

by 아이엠댓1 2014. 3. 7.

 

별에서 온 그대 해외반응 - 영어권 시청자 리뷰 1 (다소 부정적인 리뷰)

 

아시아 드라마 소개 및 평가 사이트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 별에서온 그대는 현재 평점 순위 6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평점은 현재 9점에서 0.01점이 모자란 8.99점입니다. 1등인 일본 드라마 "하나자와 나오키"의 9.19점과 불과 0.20점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평가 점수 순위는 6위)

(모두 3,575명이 평가한 점수는 10점 만점에 8.99점)

 

마이드라마리스트 사이트 회원들이 이 드라마에 대해 쓴 리뷰는 오늘(2014.3.7) 현재 모두 34개입니다.

 

평가는 5개 분야, 즉 종합(Overall), 스토리(Story), 연기/배역(Acting/Cast), 음악(Music), 재시청 가치(Rewatch Value)로 나누어 각각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 점수인 10점을 준 리뷰어는 전체 평가자 34명 중에 15명이네요. 반면에 낮은 점수를 준 리뷰어들도 몇 명 있습니다. 전체 평가 6점을 준 것이 가장 낮은 평가 점수네요.(아래 이미지 참조). 스토리는 4점인데 연기/배역은 9점, 음악은 8점이네요. 결국 이 분은 스토리가 마음에 안들었나봅니다. 

 

(6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준 리뷰어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좋은 평가를 한 리뷰가 훨씬 더 많지만, 먼저 가장 낮게 평가한 Starlitelet이라는 회원의 리뷰를 한 번 볼까요? 이 리뷰는 45명의 다른 회원들이 평가했고 그 중 19명이 공감을 표시했네요. 나머지 26명은 공감하지 않았으므로 이 분의 평가에 공감한 사람보다 공감하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네요.

 

아래에서 이 분의 리뷰 중 중요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배우들에 대한 부정적 리뷰에 기분이 나빠지길 원하지 않는 팬분들은 다음 부분을 건너뛰고 다음에 제가 포스트할 긍정적 리뷰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마이드라마리스트 회원 Starlitelet의 리뷰

 

"나는 전지현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했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큰 흥미를 느꼈다. 게다가 김수현과 함께 출연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점수를 얻었다."

 

줄거리에 대해서:

 

"줄거리는 방향이 불명확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이 드라마의 처음 절반이 나머지 절반과 다른 것처럼 느껴졌다. 대략 12회부터 21회까지 모든 것이 평범하고 반복적인 것처럼 보였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번 회에서 일어난 일과 지난 회에서 일어난 일을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로 형편 없었다. 나는 두 주연 배우 사이에 일어나는 말다툼과 회상들에 지쳐버렸다....내가 기억하는 거라곤 천송이가 미친듯이 도민준을 따라다니고 자기 방에서 울고 그가 듣는 것 뿐이다. 처음에는 귀여웠다. 하지만 그 후에는 "이 장면을 이미 수없이 봤는데 내가 여기서 웃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했다. 작가는 그들에게 실질적인 내용과 배경 정보을 추가함으로써 우리가 주인공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어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각 회의 처음 부분에서 도민준이 조선시대에 있는 장면들은 현재의 장면들과 관련이 없었다...."

 

연기/배역에 대해서: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또 다른 부분은, 천송이가 도민준이 자신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은 처음에 그 점을 상당히 강조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에서는 이것이 관련성이 없어져 버렸다. 또한 세미는 이상했다. 처음에는 싸가지 없는 것처럼 굴다가 갑자기 대본에서 빠져 버렸다. 그녀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두 명의 조연 배우들이 이 드라마에 없었더라도 아무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내 맘에 들지 않았던 배우는 이재경이다. 그는 어떻게 그 모든 악한 계획들을 세울 수 있었는가? 나는 전혀 짐작이 되지 않는다. 이것이 드라마라는 걸 알지만, 최소한 앞뒤가 맞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마지막에 체포되었을 때도 그는 마치 아동 연극 배우처럼 횡설수설했다. 누가 자신을 그런 식으로 변호하는가? 그가 후송되기 전에 마지막 엘리베이터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이다. 그 장면이 내게는 이 드라마를 망쳤고 다른 모든 심각한 오류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드라마의 연기는 전지현 덕분에 최고였다. 그녀는 정말로 우아한 여배우이다. 그녀의 감정은 진실하다. 그녀의 연기력과 말하는 방식은 김삼순을 연상하게 해준다. 천송이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말로 웃긴다! 전지현은 전혀 힘들게 애쓰지 않는다. 그녀를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웃긴다. 그녀가 슬플 때 나는 정말로 그녀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녀가 다음 번에 더 나은 대본으로 돌아오길 빈다!

 

김수현은 이 드라마에서 평범했다. 나는 그를 좋아했고 그의 장면들을 즐겼지만, 전지현이 모든 장면에서 나의 관심을 빼앗아가 버렸다.

 

두 명의 조연배우들은 지나치게 단순화되었다. 그들은 잠재력이 있었지만 성격 묘사가 충실하지 않았다. 나는 이 배우들에 대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줄거리가 정말 뒤죽박죽이었다. 처음에는 줄거리가 잘 짜여 있었지만 끝에 가서는 불분명하게 만들어버렸다. 사실, 끝에서는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생각났다. 하하!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충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는 전혀 나쁘지 않았다.

나는 아마도 천송이의 장면 말고는 이 드라마를 다시 보지 않을 것이다."

 

- 끝 -

 

다음 번 포스트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영어권 시청자들의 긍정적 리뷰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