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1 건설 관련 문서 번역의 어려움 번역을 직업으로 삼은지 10년이 되었건만, 아직도 번역은 어렵기만 하다. 물론 간혹 쉬운 번역도 있다. 가장 쉬운 번역은 비교적 평이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제품(특히 소프트웨어) 설명서, 서신, 자기소개서 같은 문서들이다.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것은 공학,의학, 과학 논문이다. 그리고 내 경험상 가장 어려운 것은 특허와 건설 쪽 문서이다. 논문은 용어가 어렵더라도 논문 사이트를 보면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문장이 어렵기는 하더라도 완전히 말이 안되는 문장은 드문 편이다. 그런데 건설 쪽 문서는 용어도 어렵고 문장도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용어들이 마구 나온다. 이런 용어들은 사전에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논문 검색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201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