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전인권 상록수1 판타스틱 듀오: 양희은 전인권의 "상록수"가 주는 감동 어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 양희은 씨와 전인권 씨가 출연해서 "상록수"를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두 사람의 오랜 연륜과 카리스마가 그대로 드러나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TV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양희은 씨가 전인권 씨보다 두 살 위네요. 상록수는 김민기 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학생 운동가로 사용되기도 했고 금지곡이 되기도 한 역사의 무게가 담겨 있는 노래입니다. 가사와 멜로디가 우리 내면의 순수한 마음을 끄집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 노래를 부르신 적이 있습니다. 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 2016.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