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다 (Running the Sky) by 이적 (Lee Juck)
내맘대로 케이팝 베스트 1000곡의 9번째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입니다.
이 노래는 이적의 2003년 앨범 "2적"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들으면 힘나게 해주는 노래들 중 하나입니다.
스튜디오 버전을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라이브 버전입니다.
2010년 10월 8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불렀습니다.
<노래 가사>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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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2013년 KBS 3부작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에도 삽입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배우 곽동연이 부릅니다.
노래는 1분 정도부터 시작됩니다.
2013년 엠넷(Mnet)의 "밴드의 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도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다른 버전들은 맘에 드는 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