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016년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상장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JYP는 올해 2 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5%나 증가했습니다.
매출액도 179억 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7%나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4억 9800만원으로 2015년 연간 영업이익 41억 9800만원 보다 많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89억 1900만원입니다.
JYP의 영업이익률은 21.2%로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의 8.7%보다 훨씬 높습니다.
JYP 관계자는 2PM, Miss A, 갓세븐, 트와이스 등이 모두 고른 매출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JYP 네이션 콘서트, 원더걸스 등의 매출이 반영되므로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 관계자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실적 증대가 2PM, GOT7, 트와이스 등의 국내외 공연 수익과 CF 활동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JYP의 전체 매출액 중 매니지먼트 수익이 168억원으로 58%를 차지하고, 음반 및 음원 매출이 78억원으로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호한 상반기 실적
YG는 2분기 매출액이 77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7% 상승했고, 영업 이익은 27억 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매출이 증가한 만큼 수익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회사인 YG PLUS의 영업이익이 -10억원을 기록한 것입니다.
3분기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진행된 팬미팅과 투어 수익이 반영되면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자를 기록한 SM 엔터테인먼트
반면에 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SM은 2분기에 매출 769억원에 영업 손실 24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2분기 공연 매출은 117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일본과 중국 사업에서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상반기에 일본에서 진행된 샤이니, 슈퍼주니어, f(x)의 콘서트 실적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와 제휴하여 중국 Tmall에 공식 리세일숍을 개점하여 SM의 상품들과 음반 등을 유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알리바바의 알리뮤직을 통해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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