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 양희은 씨와 전인권 씨가 출연해서 "상록수"를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두 사람의 오랜 연륜과 카리스마가 그대로 드러나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TV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양희은 씨가 전인권 씨보다 두 살 위네요.
상록수는 김민기 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학생 운동가로 사용되기도 했고 금지곡이 되기도 한 역사의 무게가 담겨 있는 노래입니다.
가사와 멜로디가 우리 내면의 순수한 마음을 끄집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 노래를 부르신 적이 있습니다.
<상록수 가사>
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양희은 전인권의 "상록수" 듣기>
김민기가 부르는 상록수도 들어보세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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