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는 한국 젊은이들을 향한 슈틸리케 축구 감독의 조언

힘들어 하는 한국 젊은이들을 향한 슈틸리케 감독의 조언

어제 대한축구협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의 인터뷰에서 

말미에 슈틸리케 감독이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인듯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언급하면서, 좌절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귀중한 조언을 했습니다.

메시지는 짧으면서도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자살률이 세 번째로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시험을 잘 못봐서 또는 다른 어떤 부담감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합니다."

"우리 스포츠인들이 모범을 보여 줍시다."

"우리는 항상 져도 딛고 일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잖아요"

"다른 친구들이 실수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가 모범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슈틸리케 감독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말이 더 진실되게 느껴지는 것은

그 분도 축구선수나 지도자로서 여러 번 실패도 경험해 봤고 

폐섬유종을 앓다가 일찍 죽은 아들을 가진 힘든 경험을 해 본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우리 나라에는 이런 위로와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지도자가 없을까요?

우리나라 정치계는 온통 권력욕과 금전욕의 화신들로만 가득차 있어서 

존경할만한 지도자가 정말 드문 것 같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인터뷰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