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가뭄에 단비 같은 금메달 소식! 김소희 태권도 금메달 획득

by 아이엠댓1 2016. 8. 18.


며칠 째 금메달 소식이 없었는데, 드디어 태권도에서 금맥이 터졌습니다.


한국 여자 태권도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22)는 어제 우여곡절 끝에 온 국민이 간절히 기다리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소희는 어제 8강전에서 옹파나키트에게 마지막 3라운드 종료 4초 전까지 2-4로 지고 있었지만, 3점짜리 머리 공격에 성공해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프랑스 야스미나 아지즈 선수와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골든 포인트로 1점을 따서 1-0으로 역시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결승에서는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역시 1점차로 승리했습니다.


김소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딴 적이 있습니다.


오늘 금메달을 획득한 후, 김소희 양은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너무 힘들어 하늘이 무심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늘에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금메달 수가 7개로 늘어난 한국은 그러나 메달 순위에서 11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 태권도 49kg 결승전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기



시상식 보기


한편, 58kg 급에 출전한 김태훈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