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계주 400m 결승에서 자메이카가 금메달, 일본이 은메달, 미국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자메이카 팀의 마지막 주자로 뛴 우사인 볼트는 이로써 3관왕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단 광고>
또 놀라운 사실은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많이 부럽네요.
(3관왕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우사인 볼트)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수영, 육상 같은 기초 종목을 남의 잔치처럼 구경꾼 노릇만 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청소년들을 오로지 명문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책상 앞에 앉혀서 하루종일 공부만 시키고 체육을 등한시하고 체육 시설도 개판이니 수영 육상 같은 기초 종목에서 메달리스트가 나오겠습니까?
중국도 일본과 같이 남자 계주 400m 결선에 진출했고, 경보에서 남녀 2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우리나라 육상, 수영은 퇴보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영 육상은 국민의 기초 체력에 해당하는 부분인데요, 우리나라에 기초 체육에 대한 국가적인 정책이나 시설 투자가 있기는 합니까?
육상 수영 협회는 존재하기는 하는 겁니까?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퇴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올림픽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나마 양궁과 태권도가 없었으면 어떻게 될 뻔 했나요?
양궁 태권도 없으면 그냥 북한 수준 아닙니까?
양궁과 태권도도 항상 이렇게 금메달을 많이 딴다는 보장도 없는데, 4년뒤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완전 폭망해서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체육만 퇴보하면 다행인데, 경제와 국력도 퇴보하고 있는게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국가적 전략이라는게 소위 창조 경제라는 시덥지 않은 구호 말고는 뭐가 있나요?
대통령이라는 분이 국민들과 대화는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그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만 하시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계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정신 차리고 나라를 정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를 보면 전혀 신뢰가 안가서 다음 정부를 기대해 봐야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갈까요? 빨리 다음 대통령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네요.
한편, 여자 계주 400m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바톤을 놓쳐서 예선 탈락 위기까지 겪었던 미국 팀이 우승을해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성 있는 남자 계주 400 결승전 각 팀 입장 장면
여자 계주 400m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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