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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인비 선수 16 언더파로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획득! 1-4라운드 하이라이트 보기

by 아이엠댓1 2016. 8. 21.


박인비 선수가 오늘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며 합계 16 언더파로 마침내 한국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1라운드에서 5 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 3라운드 1 언더파, 4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하며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는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여자골프 대표팀 박세리 감독과 선수들 모두 축하합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 선수는 11 언더파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리디아 고 선수는 줄곧 3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펑샨샨(펑산산?) 선수는 10 언더파를 기록하여 동메달을 땄습니다.


펑샨샨 선수는 한 때 박인비 선수에게 3타 차이까지 쫓아 갔지만 이후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국 대표 양희영 선수는 아깝게 9언더파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박인비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은 제가 지금까지 본 올림픽 금메달 중에 가장 값지고 감격적인 금메달입니다.


골프는 무려 4일에 걸쳐 총 16시간이나 경기해서 힘들게 메달을 따는 경기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번 여자 골프는 116년만에 올림픽에 부활된 종목이었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또한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데다가 올림픽까지 우승해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자 골프에서 이런 선수는 최소 30년 안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인비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 덕분에 한국의 메달 순위는 11위에서 8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8위라는 순위는 매우 의미 심장한데요, 7위까지의 국가를 보면 세계 최고의 선진국인 G7 국가들 중 이탈리아를 뺀 6개국가 + 중국입니다. 


즉, 스포츠에서 만큼 한국은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한국이 더 잘하려면 육상과 수영 같은 기초 종목에 더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4라운드 하이라이트>



<3라운드 하이라이트>



<2라운드 하이라이트>



<1라운드 하이라이트>



박인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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